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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알아볼 것은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비만약에 대한 모든 것입니다. 비만은 이제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만성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어요. 국내에서도 다양한 비만약이 처방되고 있으며, 각각의 특성과 효과가 다릅니다. 오늘은 국내에서 처방 가능한 비만약의 종류부터 효과, 부작용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비만약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국내 처방 가능한 비만약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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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병원에서 처방할 수 있는 비만약은 총 5종류가 있습니다[3]. 판베시, 제니칼, 콘트라브, 삭센다, 큐시미아가 바로 그것인데요. 이 중에서 장기 복용이 가능한 약물은 4종류로 제니칼, 콘트라브, 삭센다, 큐시미아입니다[3].

작용 방식에 따라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어요. 첫 번째는 뇌에 작용해서 식욕을 억제하는 약물로 콘트라브, 삭센다, 큐시미아가 있습니다[3]. 두 번째는 장에서 지방 흡수를 막는 약물로 제니칼이 대표적입니다[3].

복용 방법으로는 먹는 약인 콘트라브, 큐시미아, 제니칼이 있고, 피하주사로 투여하는 삭센다가 있습니다[3]. 각각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 후 본인에게 맞는 약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비만약별 주요 특징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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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칼(오르리스타트)는 1세대 비만치료제로 지방흡수억제제입니다[2]. 장에서 지방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방식으로 작용하며, 식욕과는 상관없이 효과를 나타냅니다[3]. 1999년 FDA 승인을 받았고 국내에는 2001년에 도입되었습니다[1].

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는 현재 가장 널리 알려진 비만치료제 중 하나입니다[2]. GLP-1 유사체 성분으로 포만감을 유발하고 음식 섭취를 감소시킵니다[2]. 피하주사로 하루 1회 투여하며, 임상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인 체중감소율은 5~8%였습니다[2].

콘트라브(날트렉손·부프로피온)는 뇌의 식욕 중추에 작용하는 약물입니다[2]. 2014년 FDA 승인을 받았고 국내에는 2016년에 도입되었습니다[1]. 먹는 약으로 복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어요.

큐시미아(펜터민·토피라메이트)는 2012년 FDA 승인을 받았고 국내에는 2019년에 도입된 비교적 최근 약물입니다[1]. 식욕억제 효과가 있으며 먹는 약 형태로 제공됩니다[2].

최신 비만약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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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13]. 2024년 10월 국내 출시된 위고비는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1398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비만약 시장 점유율 73%를 차지했습니다[18].

위고비는 기존 삭센다보다 더 강력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여줍니다. 위고비 7.2mg은 투여 72주 후 20.7%의 체중 감소 효과를 나타냈으며, 투여군의 33.2%는 25% 이상의 체중 감소를 달성했습니다[13].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터제파타이드)도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습니다. 임상에서 젭바운드는 위고비보다 환자들의 체중이 약 50%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6].

비만약 부작용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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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알아야 합니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항비만 약물로 인한 가장 흔한 부작용은 위장관 장애(29.1%), 중추 및 말초 신경계 장애(19.2%), 정신 장애(16.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7][11].

약물별로 살펴보면 콘트라브는 메스꺼움, 삭센다는 위장장애, 큐시미아는 입마름과 저림 증상, 제니칼은 복부팽만 및 방귀, 배변실금 등이 주요 부작용으로 보고되었습니다[3].

특히 주목할 점은 심각한 부작용 중에서는 정신 장애(25.7%)중추 및 말초신경계 장애(19.0%)가 많았다는 것입니다[7][11]. 환자의 16%가 2개 또는 3개의 항비만 약물을 동시에 사용한 것도 부작용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적되었습니다[11].

국내 비만약 시장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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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만약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시장 규모는 1,780억원으로, 2019년 1,341억원에서 연평균 7.3%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8]. 이러한 성장세는 2030년까지 계속되어 7,2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8].

현재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는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가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위고비의 출시로 시장 구도가 크게 바뀌었습니다[15]. 위고비는 출시 후 단기간에 시장 점유율 73%를 기록하며 시장을 장악했습니다[18].

국내 제약사들도 비만약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요.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 HM15275, HM17321 등 3개의 비만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6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8][12].

비만약 처방 받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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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은 일반의약품이 아닌 전문의약품이므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처방 기준은 일반적으로 BMI 27 이상이면서 2개 이상의 비만 연관 질환을 동반하거나, BMI 30 이상인 경우입니다[1].

비만약 처방을 받으려면 먼저 비만 클리닉이나 내분비내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의사는 환자의 체중, 신장, 기존 질환, 복용 중인 약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적절한 비만약을 처방합니다.

처방 전 검사 항목으로는 혈압 측정, 혈액 검사, 심전도 검사 등이 있을 수 있어요. 특히 심혈관 질환이나 정신과 질환이 있는 경우 더욱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비만약 복용 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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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복용 시에는 몇 가지 중요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확한 용법과 용량을 지켜야 합니다. 임의로 용량을 늘리거나 중단하면 안 됩니다.

둘째, 정기적인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효과와 부작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약물을 조정하기 위해서입니다. 보통 1~3개월 간격으로 방문하게 됩니다.

셋째,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항우울제, 혈압약, 당뇨약 등을 복용 중인 경우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넷째,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은 비만약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18세 미만이나 65세 이상의 경우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만약의 한계와 올바른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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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은 만능 해결책이 아닙니다. 약물 치료와 함께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해야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약물에만 의존하면 장기적으로 체중 관리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4].

비만약의 효과는 개인차가 크며,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초기 체중의 5~10% 감소를 목표로 하며, 이를 달성하는 데 3~6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또한 비만약은 장기 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단기간 복용 후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증가할 수 있어요.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래의 비만약 개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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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 세계적으로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비만약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노보노디스크는 위고비와 카그릴린티드를 함께 투여하는 카그리세마를 개발하고 있으며, 임상에서 22.7%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습니다[6][10].

리제네론은 위고비와 근육감소를 억제하는 약물인 트레보그루맙의 병용요법을 연구하고 있어요[6]. 기존 비만약의 근손실 부작용을 보완하려는 시도입니다.

국내에서도 한미약품의 HM15275가 근손실 없이 체중을 약 25% 감량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12]. 이런 혁신적인 접근법들이 비만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만약 관련 자주 묻는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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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비만약은 누구나 복용할 수 있나요?
A: 아니요. BMI 27 이상이면서 동반 질환이 있거나 BMI 30 이상인 경우에만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Q: 비만약 복용 중 운동과 식단 조절이 꼭 필요한가요?
A: 네, 반드시 필요합니다. 비만약은 보조적인 역할을 하며, 생활습관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Q: 비만약 부작용이 심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처방받은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받아야 합니다. 부작용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약물 변경이나 용량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비만약 복용을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늘어나나요?
A: 약물 중단 후 생활습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체중이 다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체중 관리 계획이 중요합니다.

Q: 임신 계획이 있는데 비만약을 복용해도 되나요?
A: 임신 계획이 있거나 임신 중인 경우 비만약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임신 전 적절한 체중 감량 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비만약과 다른 약물을 함께 복용해도 되나요?
A: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가능성이 있으므로 복용 중인 모든 약물을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특히 항우울제, 혈압약, 당뇨약 등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Q: 비만약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는 언제인가요?
A: 일반적으로 복용 시작 후 1~3개월 내에 체중 감소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으므로 꾸준한 복용이 중요합니다.

Q: 비만약 복용 중 술을 마셔도 되나요?
A: 알코올은 비만약의 효과를 떨어뜨리고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간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Q: 비만약 가격은 얼마나 하나요?
A: 약물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월 10만원~50만원 정도입니다. 대부분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본인 부담입니다.

Q: 비만약 복용 중 금식이나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해도 되나요?
A: 절대 안 됩니다. 극단적인 식단 제한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고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 조절이 중요합니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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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은 현대 의학이 제공하는 효과적인 체중 관리 도구 중 하나입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비만약이 처방되고 있으며, 각각의 특성과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약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하지만 비만약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며, 올바른 식단과 운동, 생활습관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정기적인 모니터링도 필수적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비만약의 모든 것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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